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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클

🥕 당근은 왜 당근을 모으라고 할까? ('동네지도' 서비스와 '당근 모으기' 소개)

안녕하세요. 루나입니다 😁

 

오늘은 당근에 새로 생긴 '동네지도' 탭 과 '당근 모으기' 서비스를 소개하려고 해요! 

 

최근 당근이 '내 근처' 서비스를 '동네지도'로 개편 후 '당근 모으기'라는 흥미로운 요소를 추가했어요.

 

이번 변화가 유저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그리고 당근이 이를 통해 어떤 전략을 펼치고 있는지(?) 공부해 보았습니다! 

 

 

✔️ 내근처 서비스 종료, 동네지도 서비스로 개편! 

당근 홈 중앙 탭 내근처 서비스가 동네지도 서비스로 개편되었어요. 

설정한 동네 중심으로 이용하는 것이 아닌, 지도 서비스처럼 '현 위치' 중심으로 주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요. 

 

 

🗺️  동네지도 서비스?

현 위치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요!

  • 당근의 다른 서비스들은 ‘동네 인증’을 통해 설정한 동네 중심으로 이용하실 수 있어요.
  • 동네지도는 지도 서비스로써 인증/설정된 동네가 아닌, ‘현 위치’ 중심으로 이용하실 수 있어요! 

 

  • 업체 정보 검색 기능: 동네지도 상단의 검색창을 통해 다양한 업체 정보를 검색할 수 있어요. 지도에는 실제 주소가 입력된 업체만 표시되며, 주소가 없는 업체는 검색 목록에만 노출돼요. 

  • 내근처 인기 섹션 유지: 기존 '내 근처' 서비스에서 인기를 끌었던 업체 및 소식 목록을 그대로 유지해 사용자 편의를 고려했어요. 

  • 광고 없이 깔끔한 검색: 이 검색창에는 검색 광고가 노출되지 않아 깔끔한 환경을 유지해요. 

 

 

 

 

 


🧐 타 서비스 로컬 서비스 확장 견제? 

 

https://kakaomap.tistory.com/378

 

"동네소식"을 오픈합니다!

안녕하세요, 카카오톡을 통해 우리 동네의 새로운 지역 소식을 찾아보세요! "동네소식"은 동네 사장님들이 직접 소통하고 지역 고객들을 만날 수 있도록 만들어졌어요. 우리 동네 자주 가는 가

kakaomap.tistory.com

 

 

최근 카카오 '동네 소식' 서비스(beta)는 로컬 기반 서비스로의 확장을 보여주고 있어요.
특히, 카카오톡 - 카카오 맵과의 연결로 더욱 쉬운 접근성을 자랑하고 있죠. 

 

1) 로컬 광고의 기회 

2) 검색 엔진 접수

3) 플랫폼 간 연결성 (차별점) 

4) 로컬 시장을 잡기 위한 전략 (당근 겨냥?) 


 

 

이처럼 최근 많은 기업이 하이퍼로컬, 즉 좁은 지역 단위의 커뮤니티에 집중하고 있어요. 그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 기업들이 하이퍼로컬(좁은 단위 지역)커뮤니티에 집중하는 이유 (@아이디어 디벨롭-준석님) 

  • 리텐션 강화: 사람들이 계속해서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유도할 수 있어요.

  • 사업 확장 가능성: 커뮤니티가 활성화되면 이를 기반으로 다른 비즈니스를 시도할 기회가 생겨요.
    예를 들어, 당근마켓의 '당근 모임'처럼 커뮤니티에서 파생된 서비스가 가능하겠죠? 

 

 

✔️ 당근은 왜? 

로컬 커뮤니티에 최강자 당근은 그동안 '내 지역', '내 동네'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전개했어요. 

하지만, 사람들이 항상 내 동네에서만 머무르는 건 아니라는 한계를 '동네 지도' 서비스로 풀어낸 것이 아닐까 싶어요.

 

즉, 로컬 정보력의 강점은 그대로 가져가면서, '현 위치 중심'으로 지금 머무는 장소에 대한 정보를 편리하게 얻기 쉽게 한 것이죠. 

 

 

여기에는 네이버 지도, 카카오 맵처럼  단순히 지도의 역할을 넘어 지역 정보와 리뷰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견제하려는 의도가 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 당근 모으기 서비스 

앞에 흐름을 잘 따라오셨으면, '동네 지도' 안에 '당근 모으기' 서비스가 들어간 이유가 이해되실 거예요!

 

당근 모으기 서비스는 당근 내 로컬 정보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기 위한 전략이라고 생각해요. 

아직 당근에는 '현 위치 기반' 서비스를 소개하기엔 리뷰와 후기 데이터가 부족하거든요.

 

 

 

1. 사용자 불편을 해결한 '당근 모으기' 서비스

'동네가 궁금한데, 동네 지도가 텅 비었어요'라는 동네 사람들의 페인포인트와 연결했어요. "동네 지도에 후기를 남기면 보상을 드릴게요!"라는 제안을 통해 자연스럽게 유저 참여를 유도했죠. 이렇게 사용자가 직접 동네 정보를 채우게 하는 방식으로, 참여와 보상을 연결한 점이 인상적이에요.

 

2. 게이미피케이션으로 동기부여

'당근 모으기'에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결합해 사용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있어요. 동네별로 등수를 공개해 우리 동네가 몇 등인지 확인할 수 있게 하고, 개인 랭킹도 함께 보여줌으로써 경쟁심을 자극하죠. 이런 요소들은 후기를 남기고 동네 정보를 채우는 데 자연스럽게 동기를 부여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3. 명확한 타당성 제공

갑자기 '당근을 모으세요!'라고만 했다면, 사용자는 왜 이걸 해야 하는지 이해하기 어려웠을 거예요. 하지만 당근은 사용자들의 불편을 먼저 제시한 후,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당근 모으기'를 제안함으로써 타당성을 잘 부여했어요. 즉, 동네 정보를 채우는 행위가 사용자 본인에게도 의미 있고, 보상으로 연결된다는 점을 명확히 설명해 준 것이죠. 😁

 

 

 

 

 

 

 

💡 결론: 당근의 변화와 함께하는 로컬 커뮤니티의 미래

 

당근의 '동네지도'와 '당근 모으기' 서비스는 단순히 지역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서 나아가, 사용자들이 직접 참여해 로컬 커뮤니티를 함께 만들어 가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하고 있어요. 현 위치 중심의 정보 제공과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결합해 사용자들의 흥미를 끌면서, 동시에 동네 정보를 더 풍부하게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죠.

 

앞으로 기업들은 이러한 로컬 커뮤니티를 더욱 확장하며, 사용자와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거라고 생각해요. 특히 우리 동네의 정보를 더 쉽게 찾고, 내 주변에서 새로운 가게나 장소를 발견하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와의 연결이 더 단단해지는 경험을 하게 될 거예요.

 

이제, 여러분도 '동네지도'와 '당근 모으기'를 통해 우리 동네를 1등으로 만들어 보세요!